안녕하세요.

최근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를 20일동안 받았던 산모입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첫째아이가 엄마껌딱지라서 조리원은 생각도 못하고, 산후도우미님께 도움을 받고 싶어서

복지로 사이트에서 바우처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연계된 동해YWCA 기관과 상담을 하고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출산으로 정신없고 불안했던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산모건강관리사님의 만남은 제가 임의로 할 수 없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아기를 정말 사랑하시고 저와 잘 맞는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을 만나봽고 함께 한 20일은 정말로 행복했어요.ㅠㅠ

사실 첫째아이가 동생이 태어나서 그런지 이전에 만들어졌던 생활패턴이 흐트러졌고,

떼쓰기도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선생님께서 여러 도움을 주셨어요. 잔소리라고 생각하면 싫었을텐데 저희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조언들이었기에 받아들이고 첫째아이의 생활도 잘 잡아갔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셨고, 또 산모가 힘들지 않도록 아기의 수면, 수유 패턴을 만들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라서, 친정엄마는 친정엄마라서 불편한 것이 있었을텐데 선생님은 저의 친구도 되어주시고, 육아전문상담가도 되어주셨어요.

덕분에 행복한 육아의 시간이었고, 산후우울증 없이 회복도 잘했습니다.

선생님도 정말 좋으셨지만 이 곳에서 함께 일하시는 많은 분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생각해요.

삼척, 동해 산모들과 신생아를 위해서 이렇게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니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더 많이 번거롭고 힘든 점도 많으실텐데 건강하시길 바라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많은 선생님들께 넘쳐나길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앞으로도 많은 가정을 살려주세요~ ^^*